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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임 아이템 판매 사기범 ‘덜미’

인천연수경찰서는 게임아이템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돈을 받은 후 물품을 보내지 않은 사기혐의 등으로 20대 남성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某씨(23)는 지난 6월 한 달간 부천지역 모텔 등에서 온라인 게임에 접속해 "돈을 입금하면 게임 아이템을 넘겨주겠다"고 속인후 B某씨(24) 등 69명에게 770만 원 상당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씨는 소액결제 대행 업자에게 자신이 재직 중인 회사 법인 카드의 정보를 알려주고 결제하게 한 뒤 대가로 현금을 이체 받는 소위 ‘카드깡’수법으로 275만 원 상당을 가로채고, 2230만 원 상당의 회사 장비를 반환하지 않고 잠적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계좌 6개를 번갈아 사용하는 등 수시로 모텔을 옮기거나 같은 모텔에서 객실 호수를 옮겨 은신하는 치밀함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거래상대방이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인터넷 특성을 악용한 사기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사이버 캅’앱 검색을 통해 사기 범행에 이용된 전화번호나 계좌가 아닌지 반드시 확인하고 거래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건주 기자 chonch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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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울산 동구와 국회 소통관에서 조선업 고용구조 전환 공동 촉구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22일 김태선 국회의원(울산동구, 환경노동위),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산업기본법’ 제정, 내국인 채용 확대, 외국인 쿼터 축소를 골자로 한 고용구조 전환의 필요성을 정부에 촉구했다. 최근 조선 경기 회복과 잇따른 대형 수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조선소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이 위치한 거제시, 울산 동구는 인구 감소와 상권 위축, 청년·숙련공 이탈이 지속되며 지역경제와 고용 기반이 동시에 약화되고 있다. 조선업 성장이 지역경제와 고용구조로 연결되지 못하는 문제가 고착화되면서, 거제시와 울산 동구는 조선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속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전환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거제시는 조선업 경쟁력을 중장기적으로 유지·강화하기 위해서는 불황기 이후 고착된 저임금, 간접고용, 외국인 인력 중심의 고용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가전략산업에 걸맞은 안정적인 인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내국인 정규직 채용 확대와 채용 연계형 인재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