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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제22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8월 개막!


- ‘SICAF2018' 기자간담회 개최, 전시·영화제 등 프로그램 소개

- 인기 성우 ‘남도형’, ‘SICAF2018'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

- 8월 23일 개막, ‘LIFE' 테마에 맞춘 특별전, 상영작, 이벤트 가득


사단법인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영두)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제22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SICAF2018)이 베일을 벗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만화애니메이션축제인 제22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공식 기자회견이 7월 31일(화) 11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김영두 조직위원장, 방중혁 집행위원장, 양동석 사무국장, 조인범 영화제 팀장이 참석하여 ‘SICAF2018’의 각종 전시와 영화제, 이벤트 등 전체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SCIAF2018’ 공식 홍보대사로는 인기 성우 ‘남도형’이 선정되어 위촉식이 진행됐다.

김영두 조직위원장은 “시카프는 22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만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해왔다. 그 결과 세계 5대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8월에 진행되는 ‘SICAF2018’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방중혁 집행위원장은 “‘SICAF2018’은 많은 시민들이 만화와 애니매이션을 직접 즐기고 체험하고, 다양한 국가들의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한 자리에서 만나 교류와 소통을 통하여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며, “행사가 끝나는 날까지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CIAF2018’은 “LIFE”(라이프)를 테마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영화제가 펼쳐진다. 전시는 과거, 현재, 미래가 이어지는 전시가 준비됐다.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축제인 만큼 어른들의 추억을 되새겨보고, 젊은 세대에겐 현재 행복에 집중하고, 아이들의 미래가 기대되는 전시를 제공하기 위해 「새록새록, 다시보기」, 「두근두근, 지금보기」, 「야금야금, 미리보기」세 파트로 전시를 나누었다.

「새록새록, 다시보기」파트에서는 ‘SCIAF2017’ 코믹어워드 수상자 신일숙 작가의 생애 첫 단독 전시와 한국 최초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홍길동>(1967년)의 故신동헌 감독 특별전이 진행되어 세대 간의 소통과 추억을 나눌 수 있는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선물한다.

영화제 역시 특별한 작품과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103개국 2,703편에 달하는 역대 최다 경쟁부문 출품작 중 심사를 통과한 27개국 72편의 작품이 준비됐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포커스>, 이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랍과 슬로바키아 특별전>, 여성주의와 관련한 문제의식을 엿볼 수 있는 <제3의 앵글>, 야식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시카프 올나잇>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상영회 외에도 디즈니와 루카스필름에서 활약하는 마스터에게 직접 애니메이션 제작과 관련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 애니메이션 팬들을 위한 <성우데이> 등 만화, 애니메이션 마니아와 가족,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영화제의 꽃 개막작은 섬뜩한 제목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2018년도 애니메이션 최고의 기대작 <너의 췌장이 먹고 싶어>가 선정됐다. 호러물, 좀비물이 연상되는 제목과 달리 시한부 인생을 사는 밝은 소녀와 그녀가 시한부인 걸 알아버린 소년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제목과 내용의 부조화를 통해 사랑과 죽음에 대해 절제된 감성을 극대화한다. [투러브루], [뉴게임] 등의 인기 TV 만화 캐릭터 디자인과 총 작화 감독을 맡았던 오카 유이치의 참여로 완성된 섬세한 작화 역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삶의 한편에 늘 존재하는 죽음의 존재를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삶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너의 췌장이 먹고 싶어>는 ‘SCIAF2018’ 테마인 LIFE'에 대한 이야기를 대변하는 완벽한 개막작이다.

이번 ‘SCIAF2018’의 공식 포스터 역시 특별하다. ‘SCIAF2017’ 장편 그랑프리 수상작 <릴리즈 프롬 헤븐>의 감독 세에드 바히드 올리아이(Seyed Vahid Olyaee)가 제작한 ‘시카프2018’ 포스터는 우리에게 풍부한 자원과 물을 제공해주고 삶의 터전이 되어준 지구를 존중하고 보호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시카프를 대표하는 캐릭터 범이, 땡이와 선인장, 외계 생물체, 로봇이 힘을 모아 절벽으로 떨어지려는 지구를 구해내려 노력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오는 8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22회 서울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개최된다. 티몬, 네이버, 인터파크를 통해 전시, 영화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sicaf.org/ 참조

8월 25일(토)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토드와 코퍼>(The Fox And The Hound, 1981), <타란의 대모험> (BLACK CAULDRON, 1985), 그 외 다수의 TV시리즈에서 레이아웃 아티스트이자 스토리 보드 디렉터로 활약한 글렌 빌푸의 “라이프드로잉 워크샵” 이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다.

‘SCIAF2018’의 주제가와 BGM은 서울재즈아카데미에서 협찬, 제작했다.

/이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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