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9 (목)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어제 경북 경산 지방이 40.5도까지 치솟으면서 올여름 최고기온 또 한 번 갈아치웠다.
올여름 들어 폐사한 가축은 전국적으로 234만 마리를 넘어섰다.
농축산물의 소매가도 크게 올라 배추는 불과 열흘 새 32%, 무는 13%, 수박은 24%나 뛰었다.
한동안 하락세였던 닭고깃값도 최근 들어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의 밥상 물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연출가 김지원이 오는 9월 12~13일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초연되는 연극 '해리엇'의 연출을 맡았다. 김 연출은 2004년 한 장애인 극단에 자원봉사를 갔다 우연히 연출을 맡은 일을 계기로 20년 가까이 장애 예술인과 활동하고 있다. '해리엇'은 한윤섭 작가의 동화 '해리엇-175년 동안 바다를 품고 살았던 갈라파고스 거북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다. 김 연출은 이 작품을 장애와 비장애, 감각과 표현의 경계를 넘어 함께 연결되는 이야기로 각색했다. 김 연출은 소리극 '옥이', 국립중앙극장 기획 무장애 공연 '합★체', 모두예술극장 기획 '푸른 나비의 숲' 등을 통해 음성해설, 그림자 수어 통역을 무대 언어로 확장시키는 작업을 해왔다. 이번 '해리엇'에서도 자막, 음성, 수어, 움직임 등 다양한 표현 방식을 통해 무장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연출은 언론 인터뷰에서 "아무도 혼자가 아니며, 모든 존재는 존중받아야 한다는 믿음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존재가 변화하고 깊어지는 순간들을 섬세하게 담아내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