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당초 다음 달로 예정됐던 한미연합군사훈련 즉, 을지프리덤가디언 중단으로 미국이 1천400만 달러, 우리 돈 약 157억 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미 국방부가 추산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지시각 11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같은 금액은 "연간 7천억 달러에 달하는 미 국방예산 가운데 적은 비용"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전투기 한 대 값보다 적은 액수"라고 지적했다.
언론은 또 미 국방부 차관보를 지낸 로렌스 코브 미국진보센터 선임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훈련 취소는 한 푼 아끼려다 열 냥 잃는 것"이라며 "생각만큼 비용 절감도 안 되고 오히려 더 큰 비용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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