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유엔 식량농업기구가 북한을 식량 부족 국가로 재지정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외부 지원이 필요한 39개 식량 부족 국가'에 포함됐다.
지난해 가뭄 등에 의한 물 부족과 국제사회의 제재로 경제 상황이 나빴던 게 주된 이유로 꼽혔다.
북한이 작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외부 지원이나 수입으로 충당해야 할 식량 부족량은 전년도보다 18만 톤 증가한 64만 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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