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다스 비자금 횡령과 뇌물 수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정식 재판이 오늘(23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지난 세 차례 공판준비기일에 나오지 않았던 이 전 대통령은 오늘 공판에 출석해 구속 이후 62일 만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이 전 대통령은 본격 변론에 앞서 직접 작성한 모두 진술 성격의 입장을 약 10분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110억 원대의 뇌물수수와 350억 원대에 달하는 횡령 등 14개 혐의로 지난달 9일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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