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골프장 개조하여 설치한 ‘사드’기지
한련사(韩联社)보도에 따르면 11일 한국 롯데그룹은 이날 롯데쇼핑은 이사회를 소집하고 중국 상하이, 쟝수(江苏) 등 화동(华东)지구 50여개 점포 매각 결정을 공포했다. 상술한 매장을 2800억원~2900억 원(16.7억 위안~17.2억 위안 인민폐)가격으로 중국 칭다오(青岛) 리췬집단(利群集团)에 매각할 것으로 예기된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롯데마트는 2485억 원(14.8억 위안 인민폐)가격으로 중국 베이징 우메이 집단(物美集团)에게 그들의 베이징 21개 점포를 매각했다.
화동지구 점포 매각에 따라 롯데마트는 화중(华中), 동북지구의 14개 점포만 남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2007년에 중국시장에 진출하고 중국에서 11년 경영을 한 이 한국 기업은 머지 않아 전면적으로 중국에서 철퇴하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롯데는 2008년부터 중국에서 대규모로 확장했다. 그러나 지난해 2월 롯데그룹이 한국 정부와 토지교환 협의를 체결하고 그들 그룹에 속한 골프장 토지를 양도하여 미국의 ‘사드’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배치할 수 있게 했다. 그들의 운명은 이로부터 역전되기 시작했다.
한련사는 롯데의 토지 교환이 중국의 강렬한 불만을 유발하고 그들의 재중국 업무가 큰 타격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99개 점포중 87개가 영업을 중지하고 휴업을 하게 됐으며 남은 매장의 판매액도 80%이상 감소했다.
지난해 9월 롯데측은 롯데마트의 재중국 업무를 매각하기로 결정했지만 진전이 굼떴다. 보도는 롯데마트는 ‘사드’풍파에 인해 손실을 입은 매출액이 약 71억 위안 인민폐에 달할 것으로 추측했다.
据韩联社报道,韩国乐天集团11日表示,当天乐天购物将召开理事会,公布出售中国上海、江苏等华东地区50多家店铺的决定,上述卖场,预计将以2800亿到2900亿韩元(约合人民币16.7亿到17.2亿元)的价格出售给利群集团。
报道说,就在上个月,乐天玛特曾以2485亿韩元(约合人民币14.8亿元)的价格,向物美集团出售了其在北京的21家店铺。
随着华东地区店铺的售出,乐天玛特将仅剩华中、东北地区的14家店铺。报道说,这家2007年进入中国市场、在华经营11年的韩国企业,即将全面撤出中国。
据了解,乐天从2008年起在中国大规模扩张。不过,去年2月,乐天集团与韩国政府签署换地协议,同意让出集团所属的高尔夫球场土地,以便美国部署“萨德”反导弹系统。其命运开始出现逆转。
韩联社说,乐天换地引发中国强烈不满,其在华业务遭受重创。99家店铺中有87家关门歇业,剩余卖场销售额也减少八成以上。
去年9月,乐天方面决定出售乐天玛特在华业务,但进展缓慢。报道说,据推测,乐天玛特因“萨德”风波损失的销售额约为71亿元人民币。
/新华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