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당시 러시아와 내통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을 향해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며 거듭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뮬러 특검이 자신의 변호사에게 보낸 질의서가 언론에 그대로 보도된 것과 관련해 "매우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어나지도 않은 범죄에 대해 혐의를 씌우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러시아 유착 의혹을 수사하던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을 해임한 동기에 대한 질문 등이 포함된 뮬러 특검의 서면 질의서를 입수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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