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시리아가 서방에 폭격당한 지점을 언론에 공개하며 화학무기가 없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시리아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에 의해 폭격당한 연구시설이라며, 잿더미로 변해버린 현장을 언론에 공개했다.
아무런 보호장비 없이 자신들이 이곳에 서 있는 것 자체가 화학무기가 없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도 시리아 공격의 원인이 된 화학무기가 서방에 의해 조작됐다는 증거를 갖고 있다며, 미국과 영국 프랑스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그러자 유엔 니키 해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곧 미국 재무부가 시리아 정권을 비호하는 러시아에 대해 추가 경제제재 방침을 발표할 것이라고 맞섰다.
또,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이 또다시 도발한다면 미국은 언제든지 군사력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며, 추가 폭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워싱턴과 시카고 LA 등 미국 곳곳에서 미국의 시리아 폭격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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