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0.4℃
  • 구름많음강릉 5.2℃
  • 구름많음서울 2.3℃
  • 흐림인천 3.6℃
  • 구름많음수원 1.9℃
  • 구름많음청주 2.7℃
  • 구름조금대전 1.7℃
  • 맑음대구 -1.8℃
  • 흐림전주 3.1℃
  • 맑음울산 1.7℃
  • 구름많음광주 3.1℃
  • 맑음부산 4.1℃
  • 맑음여수 3.9℃
  • 맑음제주 6.6℃
  • 흐림천안 1.1℃
  • 맑음경주시 -3.0℃
  • 맑음거제 2.0℃
기상청 제공

국제

"삼성증권, 최악의 배당사고"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잘못 들어온 주식을 삼성증권사 직원들이 바로 내다 팔아서 주가를 폭락시켰다.


'천 원'을 '천 주'로 잘못 쓴 직원의 실수를 팀장이 확인 없이 승인했고, 다음날 오전 9시 30분 28억 주가 뿌려진 뒤에야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인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에 보고가 이어지며 시간이 지체돼 직원들에게 매도금지가 내려진 건 20분이나 뒤, 계좌 거래가 차단되기까진 37분이 걸렸다.


이 사이 직원 16명은 500만 주를 팔아치웠고 삼성증권 주가는 초토화됐다.


일반 고객들에게 주는 배당금과 달리 증권사가 자사 직원들에게 주는 우리사주는 예탁원을 거치지 않게 한 것도 사고를 키웠다.


의문은 16명의 직원이 왜 자신의 계좌에 주식이 잘못 들어온 것을 알면서도 급하게 대량 매도에 나섰냐는 것이다.


전체 직원 2천18명 가운데 0.7%, 일부의 도덕적 해이, 일탈이라고 볼 수 있지만 회사가 세 번이나 팔지 말라고 경고한 뒤에도 이들의 '팔자' 주문은 이어졌다.


삼성증권은 주식을 판 직원들 계좌를 확보하고 이들과 배당금을 잘못 입력한 직원, 관리자 등 20여 명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를 내린 상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보건복지부, 2025년 제7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12월 15일 16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도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 연장(안)」과 「목표초과수익률 설정방안(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기금위는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비율 조정기간을 2026년까지 추가 연장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 작년 12월 기금위는 환율 급등 이후 안정화에 따른 환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전략적 환헤지를 하는 방안을 2025년까지 연장한 바 있다. 기금위는 올해도 여전히 환율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을 내년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결정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은 한국은행과 외환스왑 계약을 2026년 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기금위는 전략적 환헤지를 시장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도록 탄력적 집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금위는 「목표초과수익률 설정방안」도 심의·의결했다. 목표초과수익률은 기금운용본부가 기준수익률을 초과하여 달성해야 하는 수익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