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중국의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지금 추락하고 있다.
독일 연구진이 지구로 추락 중인 '톈궁 1호'를 포착했다.
천문연구원은 톈궁이 월요일 자정 무렵부터 저녁 사이에 지구에 추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톈궁은 대기권에서 수많은 파편으로 불타 없어지지만, 그 중 일부가 지상에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추락 예상 지역은 북위와 남위 43도 사이,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과 호주, 미국도 포함돼 있다.
한반도에 떨어질 가능성은 3천 6백분의 1로 낮다.
버스 만한 크기의 톈궁이 대기권에서 폭발하면 파편이 수 천 km에 걸쳐 떨어질 수도 있다.
정부는 우주위험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추락 상황을 24시간 감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우리나라에 위성이 추락할지 여부는 추락 한두 시간 전에 알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