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 이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조만간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다음 달 한진그룹 계열사 칼호텔 네트워크 이사회에 등기이사로 복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땅콩 회항' 사건 이후 3년4개월 만의 복귀로 조 전 부사장은 2015년 12월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롯해 칼호텔 네트워크,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 그룹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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