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을 전격 경질하고 대북 초강경파로 꼽히는 존 볼턴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를 후임으로 발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트위터를 통해 "존 볼턴이 나의 새 국가안보 보좌관이 된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기쁘다"면서,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친 맥매스터의 봉사에 매우 감사하다는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부시 행정부 시절인 2005년 8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유엔 대사로 일한 볼턴은 북한의 위협을 부각하면서 대북 군사행동의 필요성을 역설해온 대북 초강경파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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