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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버스 휠체어 좌석, 유모차보다 휠체어가 우선

버스 휠체어 좌석, 유모차보다 휠체어가 우선
 
버스 운전자들이 휠체어 사용자들의 편의를 보다 적극적으로 제공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영국 정부가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버스를 이용할 때 그들을 위해 고안된 공간을 확보할 권리에 더 무게를 실어줬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발표는 영국 대법원의 판결 후에 나온 것으로, 대법원은 만장일치로 버스 운전사들이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휠체어 좌석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자리를 비켜달라는 요청에서 멈출 것이 아니라 좀 더 강력하게 휠체어 좌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가디언
 
이 같은 결정은 지난 2012년 휠체어 사용자를 위해 버스 운전 기사가 휠체어 자리에 있던 아기 엄마에게 휠체어 자리를 양보해달라는 것에 대해 엄마가 거절하면서 비롯되었다. 유모차를 접고 자리를 비켜달라는 운전사의 부탁에 거절한 엄마로 인해 휠체어 사용자가 버스에 오르지 못한 결과가 발생한 것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이었다.  
 
교통부 장관 Nusrat Ghani는 버스에서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자리는 장애인들이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하며,  "몸이 불편한 승객들도 다른 사람들처럼 여행할 수 있는 권리를 가져야 하고, 그들이 교통수단에 접근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장애인 수송 자문위원회의 Keith Richards는 "정부가 이 같은 내용을 실행하기를 기대하며,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법으로 그들에게 제공된 권리를 찾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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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졸린 언론".. 국경없는 기자회, 대선 후보에 '언론 자유 회복' 최후통첩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국제 언론 감시단체 국경없는 기자회(Reporters Without Borders, RSF)가 대한민국 대선 후보들에게 언론 자유 수호에 대한 확고한 공약을 요구하며, 윤석열 정부에서 본격화된 언론 탄압을 종식시킬 것을 촉구했다. RSF는 23일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권에서 언론의 자유는 뚜렷하게 위축됐으며, 이는 국제 지표로도 명확히 드러난다”며, 2025년 세계 언론 자유 지수에서 한국이 6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의 43위에서 불과 3년 만에 18계단 하락한 수치로, 오랫동안 유지해온 ‘동아시아 언론 자유의 리더’ 지위를 상실한 결과다. 특히 RSF는 “만약 최근 국회에서 계엄령이 저지되지 않았다면, 대통령에게 전례 없는 언론 통제권이 부여됐을 것”이라며 민주주의 근간이 위협받을 뻔했다고 경고했다. RSF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임기 동안 언론을 향한 조직적 압박이 이어졌다고 비판했다. “비판 보도를 ‘가짜 뉴스’로 낙인찍으며 기자들을 반복적으로 공격했다”며, “지난 3년간 14개 매체의 기자들이 수사, 고소, 기소 등의 법적 조치를 당했으며, 대부분 명예훼손 혐의였다”고 밝혔다.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