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12월 5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문앞에서
관광객들이 이른 아침부터 추운 날씨에 줄을 지어 면세점 진입을 대기
비록 면세점 방문 외국 관광객이 증가하지 않고 오히려 감소하지만 중국의 ‘대리 구입’증가 덕분에 1월 한국 면세점 판매액이 새로운 높이를 창조하게 됐다. 이러한 비정상적 현상이 면세점 산업을 시름에 잠기게 하고 있다.
2월 28일 한국 한련사(韩联社)보도에 따르면 한국 면세점 협회가 발포한 통계는 1월 한국 면세점 판매액이 13.8억 달러(87.49억 위안 인민폐)로 동기대비 42.4% 성장했으며 그중 외국인에 대한 판매액이 처음 10억 달러(63.4억 달러)를 돌파하여 10.6934억 달러(67.80억 위안 인민폐), 동기대비 50.9% 급증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인당 구입액은 794.3달러(5035.86위안 인민폐)로 동기대비 88.6% 급증했다. 그러나 면세점 소비를 한 외국 관광객이 동기대비 19.9% 감소하여 근근히 134.6만 연인수뿐이었다.
분석에 따르면 방한 중국 관광객이 비록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전문 ‘대리구입’에 종사하는 중국인들의 대량 구입이 면세점 판매액을 증가시켰다. 한 면세점 관계자는 ‘대리구입’이 매출을 추진한 것은 정상적 현상이 아니라며 ‘대리구입’에 의존하는 판매야 증가는 면세점 수익에 부정적 영향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韩媒称,虽然访问免税店的外国游客不增反减,但得益于中国“代购”的增加,韩国免税店1月销售额创新高,这种反常现象让免税店行业忧心忡忡。
据韩联社2月28日报道,根据韩国免税店协会发布的一份统计显示,1月韩国免税店的销售额达13.8亿美元(1美元约合6.34元人民币),同比增长42.4%,其中针对外国人的销售额首次突破10亿美元,达10.6934亿美元,同比激增50.9%。外国人人均购买额为794.3美元,同比猛增88.6%。然而,在免税店消费的外国游客则同比减少19.9%,仅为134.6万人次。
据分析,访韩中国游客虽未恢复以往水平,但专门从事“代购”的中国人的大量购买推动免税店销售额增加。
一位免税店相关人士指出,“代购”推动销售额增加不是一种正常的现象,依赖于“代购”的销售额增加会给免税店盈利造成负面影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