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2005년 버블 당시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 부동산 협회는 현지시간 14일 지난해 4분기 미국의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24만7천달러로 1년 전 23만5천달러 보다 5.3% 올랐고, 전체 대도시의 64%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IT산업이 몰려있는 서부 시애틀이 13.5%, 생명공항 스타트업 회사들이 다수 위치한 남부 캘리포니아 집값이 21.9% 상승한 반면, 인디애나폴리스와, 클리블랜드, 피츠버그 등 미국 중동부 지역의 도시들은 과거 최고가 기록에 한참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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