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이 주최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사전 리셉션에서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5분 정도 대화를 나눴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아베 총리는 올림픽 개막식 후 기자들과 만나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지만 기존에 가지고 있던 우리들의 생각을 전했다"고 말했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가 일본인 납치문제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일본의 생각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체제에서 북한 간부급 인사와 대화를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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