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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더불어민주당 개헌안 확정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민주당이 당론으로 확정한 개헌안을 내놨다.


이틀 연속 열린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정부형태 부분은 '대통령제를 근간으로 한다'는 방침을 확정하며, 의원내각제와는 선을 그었다.


다만 대통령 '4년 중임제'와 현행 '5년 단임제' 중 어느 것을 선택할지는 못박지 않았다.


또 투기 억제 관련 국가 의무 조항을 신설하는 것으로 '토지 공개념'을 강화했다.


한국당의 반발이 거세지만, 정의당에 이어 민주당이 개헌 당론을 확정했고 국민의당도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6월 개헌'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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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는 신앙으로...

– 예배의 대상에서 동행의 존재로 갈릴리에서 다시 시작되는 복음 작은 자의 신앙이 세상을 바꾸다. 기독교는 오랜 세월 ‘하늘의 신’을 예배하는 종교였다. 그러나 교회는 이제 물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를 믿는가, 아니면 예수와 함께 걷고 있는가?”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나아가는 길, 그것이 미래 기독교의 방향이다. 1.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그리스도교의 역사는 예수를 경배의 대상으로 높여온 역사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예수를 ‘따르는 실천’은 교리와 제도 속에 묻혔다. 오늘날 교회는 웅장한 예배를 자랑하지만, 예수의 삶과 고난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미래의 교회는 신적 예수를 숭배하는 신앙을 넘어, ‘사람 예수’와 함께 걷는 신앙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늘의 권위를 강조하기보다, 땅의 고통을 품는 교회. 찬양보다 ‘동행’이 중심이 되는 교회, 그것이 변화의 출발점이다. ◇ 갈릴리에서 시작된 해방의 복음 예수의 복음은 예루살렘의 성전이 아니라, 로마 식민지의 가난한 변방 갈릴리에서 시작됐다. 그곳에서 예수는 세상의 끝자락에 선 사람들에게 말했다. “너희도 하늘의 사랑받는 자녀다.” 그 선언은 세상의 위계를 무너뜨렸다. 억눌린 자가 존엄을 되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