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상곤)는 일반고 학생에게 소질과 적성, 진로에 맞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고교 교육 전반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2018년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 지원 계획”을 발표하였다.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은 자유학기제를 경험한 중학생이 ’18학년도부터 본격적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됨에 따라, 고교 교육의 근본적 변화를 유도해 나가기 위해 고교 교육 전반의 역량 제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고교학점제 도입 준비를 위한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운영지원 사업이 새로이 포함되며, 지난해부터 착수해 온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이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018년 사업 지원예산은 총 654억 원으로, 시·도 교육청이 각 지역의 교육여건과 특색을 고려하여 사업계획을 수립하면 교육부가 이를 지원하는 상향식으로 운영되어 시·도 교육청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개요>
◈ 연구학교(일반계열 31교, 직업계열 23교) : 고교학점제 도입 시 필요한 법‧제도 개선사항 발굴, 우수 운영모델 확산 등을 위한 학교로 일반‧직업계열 모두 선정, 교당 매년 4,000~5,000만 원씩 총 3년간 지원
◈ 선도학교(일반계열 51교) : 교육과정 다양화‧혁신 경험을 지닌 학교들을 지원하여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모델 확산, 일반계열 고교 대상 1년 단위 지정, 교당 1,000만 원 내외 예산 지원
※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을 통해서는 일반계열 연구학교와 선도
<ICT기반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도입·운영으로 과목선택권 확대>
시‧공간적 제약을 넘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6개 시‧도교육청*서 도입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각 시·도에서 교육여건에 맞추어 시범 운영 후 '18학년도 1학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ICT기술에 기반을 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의 도입으로 시·공간 제약이 완화됨에 따라 해당 교과 담당교사 또는 수강 학생 부족으로 개설되지 못했던 소인수‧심화과목 등에 대한 과목선택권이 확대될 전망이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쌍방향 소통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수업을 통해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거꾸로 수업, 토론 등 다양한 방식의 수업이 가능하도록 자료 및 화면 공유, 판서 기능과 더불어 학생 참여도(발언 횟수 등) 표시, 분반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효과적인 수업 운영을 지원한다.
<경제, 제2외국어, 융합 분야 등 교과중점학교 운영 확대>
학생의 소질‧적성을 고려하여 경제‧외국어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여 진로에 맞는 다양한 과목을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과중점학교를 ‘18년에는 60여 개의 규모로 신규 지정하여 ’19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교과중점학교는 특정 분야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들이 특성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중점과정을 설치하여 운영하는 고등학교로, 경제(사회), 로봇(기술), 디자인(예술), 중국어(제2외국어), 문예창작(예술), 융합(과학+기술) 등 다양한 교과 분야를 지정하여 학생의 과목선택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캠퍼스형 교과중점학교, 중점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일반학교 및 특성화고와의 연계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하여 학생의 과목선택권을 보다 확대하고,
※ (예1) 제2외국어중점학교 간 심화영어·러시아어·중국어 등의 과목을 공동 개설
※ (예2) 사회-예술-기술중점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 운영으로 개설 과목 일부 또는 전부를 공동으로 개설
시‧도 및 학교 여건에 따라 중점교과 전부 또는 일부를 개방하여 교내 타 학생들도 수강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운영하는 등 지역과 학교의 자율성을 확대함으로써 2015 개정교육과정과의 정합성을 높이고, 앞으로 도입될 고교학점제와의 연계성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전문대와 연계하여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직업교육 제공>
일반고 고 2학생의 직업교육 지원을 위한 전문대 연계 직업교육 위탁과정은 '16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17년에는 7개 시‧도교육청, 24개 전문대학의 48개 과정에 1,028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전문대 연계 직업교육 위탁과정은 2학년 2학기 학생 대상으로 한 위탁 교육과정 운영으로 전문대학의 직업교육 전문성과 양질의 인프라를 활용한 높은 수준의 직업교육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 과정으로만 제공되던 일반고 학생 대상 직업 교육 과정에 2학년 2학기 학생 대상의 직업교육과정을 추가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였다.
2018년에는 고교 2학년을 대상으로 9개 시‧도 1,100여 명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직업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컨설팅 지원과 연수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고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과후 학교 형태의 기초직업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우리 사회는 창의성과 도전 정신,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가 필요 하며, 이러한 인재를 양성해내기 위해서는 우리 교육 체제를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교육 혁신의 중심에는 그간 대학 입시 경쟁 등으로 인해 획일화된 고교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받고, 저마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고교 교육 전반의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고교 교육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부의 핵심 사업인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을 통해 교육 현장의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한편, 이러한 지원을 토대로 향후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도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동 사업을 확대‧개편해나가는 등 고교 교육의 혁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