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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현송월 서울 대형 공연장 점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북한 점검단은 21일 강릉에 이어 어제는 서울의 대형 공연장을 살펴봤다.


강릉에서 하룻밤을 보낸 북한 점검단은 어제 오전 KTX를 타고 서울로 올라와 공연장을 점검하는 데 주력했다.


현송월 단장은 특히 남산 국립극장 안에 있는 해오름 극장을 꼼꼼히 체크했다.


강릉아트센터에 이어 남산 국립극장까지 마음에 둔 공연장을 살피는 데 주력한 반면, 취재진의 질문에는 좀처럼 입을 열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현 단장은 차분하게 실무 점검에 충실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서울행 KTX 안에서 "왜 이렇게 마스크를 쓴 사람이 많으냐"고 물어봤고, 이에 우리 측 안내원이 "미세먼지 때문"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현송월 일행을 맞는 강릉과 서울 시민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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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는 신앙으로...

– 예배의 대상에서 동행의 존재로 갈릴리에서 다시 시작되는 복음 작은 자의 신앙이 세상을 바꾸다. 기독교는 오랜 세월 ‘하늘의 신’을 예배하는 종교였다. 그러나 교회는 이제 물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를 믿는가, 아니면 예수와 함께 걷고 있는가?”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나아가는 길, 그것이 미래 기독교의 방향이다. 1.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그리스도교의 역사는 예수를 경배의 대상으로 높여온 역사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예수를 ‘따르는 실천’은 교리와 제도 속에 묻혔다. 오늘날 교회는 웅장한 예배를 자랑하지만, 예수의 삶과 고난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미래의 교회는 신적 예수를 숭배하는 신앙을 넘어, ‘사람 예수’와 함께 걷는 신앙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늘의 권위를 강조하기보다, 땅의 고통을 품는 교회. 찬양보다 ‘동행’이 중심이 되는 교회, 그것이 변화의 출발점이다. ◇ 갈릴리에서 시작된 해방의 복음 예수의 복음은 예루살렘의 성전이 아니라, 로마 식민지의 가난한 변방 갈릴리에서 시작됐다. 그곳에서 예수는 세상의 끝자락에 선 사람들에게 말했다. “너희도 하늘의 사랑받는 자녀다.” 그 선언은 세상의 위계를 무너뜨렸다. 억눌린 자가 존엄을 되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