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28 (금)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3.9℃
  • 맑음서울 0.1℃
  • 맑음인천 0.6℃
  • 맑음수원 -0.2℃
  • 구름조금청주 2.9℃
  • 흐림대전 3.7℃
  • 맑음대구 5.5℃
  • 구름많음전주 5.0℃
  • 맑음울산 5.1℃
  • 흐림광주 5.9℃
  • 맑음부산 5.5℃
  • 맑음여수 5.7℃
  • 구름많음제주 10.0℃
  • 맑음천안 2.3℃
  • 맑음경주시 5.2℃
  • 맑음거제 5.8℃
기상청 제공

국제

스웨덴 피임 어플리케이션에 빨간불

스웨덴 피임 어플리케이션에 빨간불

스웨덴에서 원하지 않은 임신을 위해 휴대폰 피임 어플리케이션에 의지하던 여성 중 37명이 임신한 것으로 나타나 해당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신뢰도에 의구심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스웨덴 공영방송 SVT의 보도를 인용해 지난 2017년 9월에서 12월사이 스톡홀름에서 가장 큰 병원 중 한 곳에서 임신중절 수술을 한 668명의 여성중 38명이 해당 어플리케이션에 의존했다고 보고했다.

유럽에서 피임 방법으로 처음 인증을 받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Natural Cycles은  하이테크 알고리즘과 전통적인 리듬 측정을 결합한 방식이다. 사용자들은 아침마다 체온을 재어서 어플리케이션에 입력하고 어플리케이션은 사용자들의 생리주기를 알려주며 사용자들이 피임을 하지 않고 성관계를 해도 되는지 알려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 가디언

스톡홀름에 기반을 두고 있는 이 회사는 해당 어플리케이션의 효과가 93%에 해당하고 어떠한 부작용도 없다고 언급했지만, SVT보도 후 현재 방어 태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례들을 발견한 해당 병원은 이 어플리케이션을 Sweden’s Medical Products Agency에 보고했으며, 이에 대해 Natural Cycles은 성명서를 통해 보고된 개별 케이스에 응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enters for Disease Control에 따르면  Natural Cycles에서 주장하는 93% 효과는 일반적으로 경구 피임약 혹은 콘돔을 사용하는 방법들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보도


데일리연합 & 무단재배포금지
유로저널(http://www.eknews.net)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윤석열 전) 대통령 책임론, 내란재판 논의 통해 본 리더십의 그림자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윤석열 전직 대통령의 내란 관련 책임론이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일부에서는 그 책임의 경중을 두고 내란죄와 같은 중대한 법적 심판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날선 공방이 오가는 상황이다. 이러한 논의 중심에는 한 나라의 최고 지도자였던 인물의 행적이 남기는 사회적 파장과 그에 대한 책임 있는 대응의 부재가 더욱 사회적 공분을 사고있다. 첫째, 책임론에 관한 근본적 문제는 전직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국가와 국민에 대한 무형의 책임감을 어떻게 이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우리 사회의 합의 부족에 있다. 대통령의 자리는 단순한 행정 수반을 넘어 국가의 통합과 미래를 책임지는 상징적 존재다. 따라서 그의 언행 하나하나는 내란재판중에도 국민 통합과 국론 분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둘째, 표면적인 법적 공방 이면에는 전직 지도자로서 마땅히 보여야 할 책임 있는 리더십의 부재가 거론된다. 과거 사례들을 살펴보면, 위기 상황이나 사회적 갈등 속에서 지도자의 책임 있는 자세는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사회 통합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었다. 그러나 내란재판에서 보여주는 전직 대통령의 책임 떠넘기기식 행보가 오히려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