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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법무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까지 목표" 강한 경고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법무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강한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11일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투기 열풍에 대해 작심한 듯 입을 열었다.


금융위원회도 곧바로 지원에 나섰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어제 국회에서 가상화폐 거래로 인한 부작용이 심각하다며 법무부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 같은 강력한 규제 방침은 수조 원대 거래가 이뤄지는 비트코인 시장이 이미 투기를 넘어 도박성을 짙게 띄면서, 어느 순간 거품이 붕괴될 경우 투자자들의 피해가 감당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 가상화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투자자들의 반발도 계속되자 청와대는 공식 자료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 폐지와 관련한 장관의 발언은 법무부가 준비해온 방안 중 하나이나 확정된 사안은 아니며 각 부처의 논의와 조율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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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는 신앙으로...

– 예배의 대상에서 동행의 존재로 갈릴리에서 다시 시작되는 복음 작은 자의 신앙이 세상을 바꾸다. 기독교는 오랜 세월 ‘하늘의 신’을 예배하는 종교였다. 그러나 교회는 이제 물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를 믿는가, 아니면 예수와 함께 걷고 있는가?”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나아가는 길, 그것이 미래 기독교의 방향이다. 1.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그리스도교의 역사는 예수를 경배의 대상으로 높여온 역사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예수를 ‘따르는 실천’은 교리와 제도 속에 묻혔다. 오늘날 교회는 웅장한 예배를 자랑하지만, 예수의 삶과 고난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미래의 교회는 신적 예수를 숭배하는 신앙을 넘어, ‘사람 예수’와 함께 걷는 신앙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늘의 권위를 강조하기보다, 땅의 고통을 품는 교회. 찬양보다 ‘동행’이 중심이 되는 교회, 그것이 변화의 출발점이다. ◇ 갈릴리에서 시작된 해방의 복음 예수의 복음은 예루살렘의 성전이 아니라, 로마 식민지의 가난한 변방 갈릴리에서 시작됐다. 그곳에서 예수는 세상의 끝자락에 선 사람들에게 말했다. “너희도 하늘의 사랑받는 자녀다.” 그 선언은 세상의 위계를 무너뜨렸다. 억눌린 자가 존엄을 되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