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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서해 군 통신선 재개통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개성공단 폐쇄 이후 끊겼던 남북 사이의 군 통신선이 전격 복구됐다.


2016년 2월 개성공단 중단 이후 끊겼던 남북의 군용 통신선도 다시 이어졌다.


북한은 어제 회담에서 군 통신선의 복구 사실을 알려왔고 양측은 오늘부터 상호 연락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지난 3일 판문점 연락채널에 이어 남북 군 사이의 우발 충돌의 확전을 막을 수 있는 '핫라인'이 재가동 되는 것.


통신선 복구는 북한이 육로를 통해 평창 올림픽에 참가하려는 조치라는 관측도 나온다.


우리 대표단은 긴장 완화를 위한 남북 군사당국 회담도 거듭 제의했다.


우리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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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는 신앙으로...

– 예배의 대상에서 동행의 존재로 갈릴리에서 다시 시작되는 복음 작은 자의 신앙이 세상을 바꾸다. 기독교는 오랜 세월 ‘하늘의 신’을 예배하는 종교였다. 그러나 교회는 이제 물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를 믿는가, 아니면 예수와 함께 걷고 있는가?”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나아가는 길, 그것이 미래 기독교의 방향이다. 1.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그리스도교의 역사는 예수를 경배의 대상으로 높여온 역사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예수를 ‘따르는 실천’은 교리와 제도 속에 묻혔다. 오늘날 교회는 웅장한 예배를 자랑하지만, 예수의 삶과 고난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미래의 교회는 신적 예수를 숭배하는 신앙을 넘어, ‘사람 예수’와 함께 걷는 신앙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늘의 권위를 강조하기보다, 땅의 고통을 품는 교회. 찬양보다 ‘동행’이 중심이 되는 교회, 그것이 변화의 출발점이다. ◇ 갈릴리에서 시작된 해방의 복음 예수의 복음은 예루살렘의 성전이 아니라, 로마 식민지의 가난한 변방 갈릴리에서 시작됐다. 그곳에서 예수는 세상의 끝자락에 선 사람들에게 말했다. “너희도 하늘의 사랑받는 자녀다.” 그 선언은 세상의 위계를 무너뜨렸다. 억눌린 자가 존엄을 되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