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지난 연말부터 이란에서는 경제난으로 인한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시위가 엿새째에 접어들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작년 30일 이란 중부 로레스탄 주 도루드 지역에서 시위에 참가한 2명이 숨진 데 이어 10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이란 국영방송은 전했다.
실업 문제와 물가 폭등 등 극심한 경제난으로 이번 시위가 촉발됐다.
기득권층을 규탄하는 반정부 시위로 확산하고 있다.
대부분 경제 사정이 나쁜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시위는 발생하고 있다.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시위의 원인이 된 민생고를 해결하기 위해 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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