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최근 북중 간 유류 밀거래 의혹이 불거지는 가운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경고성 발언을 남겼다.
최근 북한과 중국 사이에 유류 밀거래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공개 경고장을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이 북한에 석유가 흘러들어 가도록 계속 허용하고 있는 데 대해 매우 실망했다"고 말했다.
미국 정찰위성이 포착한 장면에 따르면, 북한과 중국 선박은 지난 10월부터 서해 공해상에서 30여 차례에 걸쳐 유류 밀거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대북 유류 공급을 90% 차단한다는 새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했는데, 중국 정부는 유엔 제재 위반 증거가 있다면 처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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