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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여야, 국회 본회의 개최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2017년의 마지막을 이틀 앞두고 결국 여야가 국회 본회의를 열었다.


본회의는 29일 아침 7시 반부터 국회의장 주재로 시작된 두 차례의 여야 3당 원내대표 합의로 성사됐다.


먼저 공석이 우려됐던 감사원장과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은 통과됐다.


시급한 민생법안들도 통과됐다.


의류 같은 일부 생활용품은 안전인증 의무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게 해서 영세 소상공인들의 이른바 '예비전과자화'를 막는 전기안전법 개정안과 시간강사들의 대량해고를 막을 수 있도록 하는 시간강사 법을 일 년 더 유예하도록 하는 법안이 대표적이다.


쟁점이었던 개헌안 논의에 대해선 개헌특위와 정개특위를 통합해 내년 6월까지 운영하기로 했지만, 여기엔 전제조건을 달았다.


또 국회 운영위원장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맡게 됐는데 한국당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 방문과 관련해 집중 추궁하겠다는 방침이어서 향후 대여 공세가 예상된다.


한편,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오늘 본회의에 보고만 되면서 신병 처리는 검찰로 넘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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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는 신앙으로...

– 예배의 대상에서 동행의 존재로 갈릴리에서 다시 시작되는 복음 작은 자의 신앙이 세상을 바꾸다. 기독교는 오랜 세월 ‘하늘의 신’을 예배하는 종교였다. 그러나 교회는 이제 물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를 믿는가, 아니면 예수와 함께 걷고 있는가?”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나아가는 길, 그것이 미래 기독교의 방향이다. 1.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그리스도교의 역사는 예수를 경배의 대상으로 높여온 역사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예수를 ‘따르는 실천’은 교리와 제도 속에 묻혔다. 오늘날 교회는 웅장한 예배를 자랑하지만, 예수의 삶과 고난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미래의 교회는 신적 예수를 숭배하는 신앙을 넘어, ‘사람 예수’와 함께 걷는 신앙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늘의 권위를 강조하기보다, 땅의 고통을 품는 교회. 찬양보다 ‘동행’이 중심이 되는 교회, 그것이 변화의 출발점이다. ◇ 갈릴리에서 시작된 해방의 복음 예수의 복음은 예루살렘의 성전이 아니라, 로마 식민지의 가난한 변방 갈릴리에서 시작됐다. 그곳에서 예수는 세상의 끝자락에 선 사람들에게 말했다. “너희도 하늘의 사랑받는 자녀다.” 그 선언은 세상의 위계를 무너뜨렸다. 억눌린 자가 존엄을 되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