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와 부분 참가자들 기념 사진 남겼다
왼쪽부터 우수독자들인 송경흠, 변창렬, 남명숙, 김수례, 남명자,
이정희, 장영순, 이명자, 렴옥란 등, 왼쪽 6번째 김숙자 발행인
왼쪽부터 우수회원들인 박문복, 이미란, 최미영, 박림홍, 이지연,
이경옥, 박용기, 박홍남, 박지화, 이철, 임창준 등, 왼쪽 7번째 김청호 회장
봉사대상 수상자 이상희(오른쪽), 왼쪽 전춘봉 지사장
김종백 회장
홍창석 이사장
전준하 회장
〈길림신문해외판〉(이하 해외판으로 약칭) 2017 송년회가 지난 12월 24일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켠벤션센터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우수독자, 우수회원, 고마운한국인, 봉사대상 수상자를 비롯하여각계각층 인사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회의는 길림신문한국지사 고문이며 중신번역여행사 사장인 박홍남이 사회, 우선 길림신문해외판 발행인이며 사단법인 재한동포총연합회 김숙자 이시장이 인사말을 하였다. 그는 “길림신문해외판은 올해에도 독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속에 길림성정부 매체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여 사회의 긍정을 받고 독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특히 올해 6월 30일자 신문을 기준으로 100기를 출판하면서 2012년 3월 창간이후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룩하였는데 이는 모두 독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후원 및 지지와 갈라놓을 수 없다.”고 말하면서 사실 오늘 인터넷을 비롯하여 새로운 매체방식이 등장하면서 신문을 꾸리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만 길림신문해외판은 〈글로벌조선족성공인〉 〈한국서 홀로서기〉등 기획보도를 비롯하여 부단히 새로운 뉴스와 기사들을 발굴하고 사회의 관심사들을 제때에 포착함으로써 많은 독자들을 흡인하였다 고 충분히 긍정하였다.
이어 길림신문한국지사 김진선 회장, 글로벌다문하협회 김청호 회장은 축하발언에서 해외판이 이룩한 성과를 서술하면서 오늘 인터넷시대에 신문 특히 오프라인이 살아남자면 부단히 새로운 운영모식과 방침을 모색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에서 올해 수상자들을 발표, 우수독자로 장영순, 이정희, 남명자, 김수례, 변창렬, 이명자, 송경흠, 남명숙, 렴옥란, 이선, 우수회원으로는 박홍남, 이지연, 박용기, 이마란, 최미영, 박문복, 임창준, 박지화, 이철, 박림홍, 신영순, 이경옥, 이춘옥 등 선출되었다. 봉사대상으로는 한중소통자원봉사단 이상희, 신지식인협회 김종백 회장, 재단법인 나눔사랑실천재단 이사장 홍창석, 주식회사 모아스페이 회장 전준하 등은 한중 경제문화교류와 친선을 도모한 공을 인정받아 고마운한국인상을 수상했다.
길림신문한국지사 전춘봉 지사장이 총화발언을 하였다. 그는 길림신문해외판은 2012년에 창간되어 5년여 시간을 달려왔지만 아직 부족점이 많으며 어려움도 많다고 하면서 중국 길림성정부 매체로서 그간 한국에서 첫발을 떼여 힘겹기는 했지만 경험도 많이 쌓고 금후 나갈 방향에 대해서도 많은 사고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필경 문화가 다르고 사회적 구조가 다른 한국에서 중국정부의 공식 매체를 꾸린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였지만 길림성정부의 후원과 배려 그리고 여러 독자와 한국유관부문의 관심이 있었기에 오늘까지 지속해올 수 있었다고 덧붙혔다.
전 지사장은 아울러 해외판은 아직도 갈 길이 멀며 해야할 일도 많다고 하면서 새해에 중점적으로 펼쳐나갈 사업에 대해 말했다.
현재 중국은 일사천리로 발전하고 있다. 중국의 상해, 광주의 GDP는 한국을 초과하였으며 한달이 멀다하게 어느 지역 고속철이 개통되었다던가 으느 문야에서 세계최고를 달성했다는 소식이 수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새해에는 ‘중국을 주목하라’는 제목아래 중국의 최근 경제, 문화뉴스들을 실어 효과적으로 중국을 홍보할 것이다.
특히 중국의 개혁개방이 심화되면서 중국인 2중국적문제, 출국노무일군의 토지문제, 중국내 외국인 부동산 매입문제 등 일련의 정책들이 새로 출범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내용들을 적시적으로 실어 외국에 나와 있는 중국국적자들과 외국인들이 제때에 유관 정책을 이해하도록 할 것이다.
계속하여 ‘한국서 홀로서기’, ‘글로벌조선족성공인’ 기획보도를 펼쳐 재한 조선족 삶의 모습을 세상에 널리 알릴 것이며 아울러 재한 중국인 권익보장, 임금체불 등 법적문제에 대한 보도도 잘해 관련된 문제들을 잘 풀어나가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현재 재한조선족사회에는 사단법인 재한동포총연합회, 한마음연합회, 귀한동포총연합회를 비롯하여 50여개의 단체들이 있는데 재한 조선족사회의 소통, 단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 본지에서 ‘활약하는 동포단체’라는 기획보도를 실었는데 좋은 효과를 보았다. 단체도 홍보가 매우 필요하다고 본다. 단체들에서 무엇을 하는지, 회원들에게 주는 혜택은 무엇인지 등 사항들을 보다 광범위하게 알림으로써 단체의 좋은 이미지를 구축해야 한다. 이렇게 된다면 단 몇사람이라도 단체에 가입할 것이며 단체의 규모가 커지고 힘도 커질 것이라 생각한다.
새해에는 중점적으로 구독자 확보에 많은 정력을 들일 것이다. 일반독자와 구독자는 다른 개념이다. 사실 신문은 구독자가 살린다. 이번에 고마운 한국인상을 수상한 김종백 회장님, 홍창석 이사장님, 전준하 회장 님은 자진하여 길림신문해외판 30부를 구독하였다. 아시다싶이 길림신문은 중국신문이다. 그럼에도 내국인으로서 관심을 가져준다는게 정말로 고마운 일이다. 신문은 문화이다. 물론 필요에 의해서 보겠지만 우리의 문화를 보존하고 살린다는 의무감에서도 보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중국의 조선족으로서 우리의 한글로 신문을 출판한다는게 정말로 쉬운일이 아니라는걸 이해해주기 바란다. 길림신문해외판은 금후 독자들의 일이라면 발벗고 나설 것이며 구독자에 한해서는 열심히 봉사해드릴 것이다.
전춘봉 지사장은 새해에도 여러 독자 및 지인들의 디팀없는 관심과 지지을 부탁드리면서 2018년에는 보다 건강하시고 하는 일이 순리롭고 복많이 받으시길 기원한다고 인사을 말을 남겼다.
허신길 글 /박문호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