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에 동참한 중국이 지난달 북한에 대한 석유제품 수출을 전면 중단하는 초강수를 뒀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가 중국 해관총서의 국가별 무역통계를 분석한 결과, 중국은 지난달 북한에 휘발유와 항공유, 경유, 연료유 등 모든 종류의 석유제품 수출을 전면 중단했다.
북한이 석유제품 수입의 대부분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조치는 북한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같은 중국의 조치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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