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제천 화재 희생자 29명 가운데 19명의 영결식이 어제 제천과 충주 등에서 잇따라 엄수됐다.
희생자들의 영결식이 잇따르면서 제천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는 조문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경찰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스포츠센터 건물 소유주 이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던 경찰은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일단, 화재 당시 건물 2층 비상구가 막혀있던 것은 소방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화재 현장에서 희생자들의 것으로 보이는 휴대전화 7대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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