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협박성 발언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 결의안'이 오늘 새벽 유엔 총회를 통과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열린 유엔총회에서 예루살렘의 지위를 바꾸는 것을 규탄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채택됐다.
미국과 이스라엘 등이 반대하고 우리나라와 유럽 각국, 중국과 일본도 찬성표를 던진 가운데, 찬성이 128표, 반대 9표 기권은 35표가 나왔다.
표결 전 미국 헤일리 대사가 UN의 투표로 달라지는 건 없어도 이날은 기억될 것이라며 재차 강조했지만 결과는 예상과 다르지 않게 나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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