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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북한군 중서부전선 귀순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오늘 오전 8시 4분쯤 중서부 전선 우리 측 최전방 소초, GP로 북한군 1명이 귀순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귀순한 북한군은 초급 병사로 알려졌으며 군 당국은 관계기관과 함께 귀순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귀순 당시 양측의 총격전은 없었지만 북한군 병사의 신병이 확보된 이후인 오전 9시30분쯤 북한군 수색 병력이 접근하자 우리 측은 경고 방송을 한 뒤 기관총 20발을 경고 사격 차원에서 발사했다고 합참은 밝혔다.


이후 오전 10시 13분과 16분, 북한군 쪽에서 두 차례 총성이 들려왔지만 우리 측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군사분계선을 통해 귀순한 북한군은 지난달 13일 판문점 JSA를 넘어온 오청성 씨를 포함해 모두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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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는 신앙으로...

– 예배의 대상에서 동행의 존재로 갈릴리에서 다시 시작되는 복음 작은 자의 신앙이 세상을 바꾸다. 기독교는 오랜 세월 ‘하늘의 신’을 예배하는 종교였다. 그러나 교회는 이제 물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를 믿는가, 아니면 예수와 함께 걷고 있는가?”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나아가는 길, 그것이 미래 기독교의 방향이다. 1.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그리스도교의 역사는 예수를 경배의 대상으로 높여온 역사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예수를 ‘따르는 실천’은 교리와 제도 속에 묻혔다. 오늘날 교회는 웅장한 예배를 자랑하지만, 예수의 삶과 고난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미래의 교회는 신적 예수를 숭배하는 신앙을 넘어, ‘사람 예수’와 함께 걷는 신앙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늘의 권위를 강조하기보다, 땅의 고통을 품는 교회. 찬양보다 ‘동행’이 중심이 되는 교회, 그것이 변화의 출발점이다. ◇ 갈릴리에서 시작된 해방의 복음 예수의 복음은 예루살렘의 성전이 아니라, 로마 식민지의 가난한 변방 갈릴리에서 시작됐다. 그곳에서 예수는 세상의 끝자락에 선 사람들에게 말했다. “너희도 하늘의 사랑받는 자녀다.” 그 선언은 세상의 위계를 무너뜨렸다. 억눌린 자가 존엄을 되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