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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협의 속도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바른정당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 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국민의당과 통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국민의당과의 통합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구태 정치와 결별하고 미래를 위한 개혁 정치를 하겠다는 통합결단을 내렸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바른정당은 오신환 의원과 정운천 의원이 국민의당과의 교섭창구 역할을 맡아 즉시 국민의당과 협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유승민 대표는 통합시기와 관련해선 "연말이든 연초든 양 당의 사정에 따라 신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오늘 오후 당무위원회를 열고 어제 안철수 대표가 제안한 전 당원 투표 실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당무위는 현재 7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는데, 전 당원 투표 실시 관련 안건은 재적 위원 과반이 출석해 과반이 찬성하면 통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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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는 신앙으로...

– 예배의 대상에서 동행의 존재로 갈릴리에서 다시 시작되는 복음 작은 자의 신앙이 세상을 바꾸다. 기독교는 오랜 세월 ‘하늘의 신’을 예배하는 종교였다. 그러나 교회는 이제 물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를 믿는가, 아니면 예수와 함께 걷고 있는가?”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나아가는 길, 그것이 미래 기독교의 방향이다. 1.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그리스도교의 역사는 예수를 경배의 대상으로 높여온 역사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예수를 ‘따르는 실천’은 교리와 제도 속에 묻혔다. 오늘날 교회는 웅장한 예배를 자랑하지만, 예수의 삶과 고난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미래의 교회는 신적 예수를 숭배하는 신앙을 넘어, ‘사람 예수’와 함께 걷는 신앙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늘의 권위를 강조하기보다, 땅의 고통을 품는 교회. 찬양보다 ‘동행’이 중심이 되는 교회, 그것이 변화의 출발점이다. ◇ 갈릴리에서 시작된 해방의 복음 예수의 복음은 예루살렘의 성전이 아니라, 로마 식민지의 가난한 변방 갈릴리에서 시작됐다. 그곳에서 예수는 세상의 끝자락에 선 사람들에게 말했다. “너희도 하늘의 사랑받는 자녀다.” 그 선언은 세상의 위계를 무너뜨렸다. 억눌린 자가 존엄을 되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