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7.30 (수)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인천 31.5℃
  • 맑음수원 32.9℃
  • 맑음청주 33.1℃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전주 34.0℃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여수 30.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천안 31.6℃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국제

숨진 신생아 '항생제 내성균' 확인 '호흡기 감염 가능성'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이대 목동 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을 거둔 신생아 3명에게서 항생제 내성이 의심되는 같은 종류의 균이 검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대목동병원에서 숨진 신생아 4명 중 3명의 혈액 배양 검사에서 같은 종류의 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발견된 균은 '시트로박터 프룬디' 보건 당국이 앞서 발견했다는 '그람음성균'의 일종이다.


정상적인 성인의 장에 존재하는 균이지만, 면역력이 낮은 신생아에게는 호흡기와 비뇨기 등을 감염시킬 수 있다.


시트로박터 균이 아기 3명에게 동시에 검출됐다는 것은 병원 내에서 감염이 있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시트로박터 프룬디는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잘 생기는 균인 만큼, 병원의 항생제 남용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보건 당국은 신생아 3명 모두에게서 발견된 균이 완전히 똑같은지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분석에 착수했고, 결과는 오늘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이대 목동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옮기거나 퇴원한 신생아 12명에 대해서도 감염 경로를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카카오, AI 기술 경쟁 심화 속 '카카오브레인' 성장 전략 주목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최근 국내 AI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카카오는 자체 AI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 LG 등 대기업들이 AI 기술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집행하는 가운데, 카카오는 어떻게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지 주목된다. 카카오브레인은 초거대 AI 모델 'KoGPT'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이미지 생성 AI, AI 기반 의료 서비스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서비스 적용을 통한 수익 창출과 사용자 경험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그러나 카카오가 직면한 과제도 존재한다. 네이버와 같은 선두주자들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고, 다양한 AI 서비스들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켜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있다. 또한, AI 기술 개발에 따른 윤리적 문제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려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카카오는 이러한 과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외부 기술 도입 및 파트너십 구축,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