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세계 최대 영화제작사인 월트디즈니가 우리 돈 57조 원에 21세기 폭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시가 총액만 2,230억 달러에 달한다.
디즈니의 몸집 불리기는 세계 미디어 시장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영화 엑스맨 등 히트작을 제작해 온 21세기폭스를 디즈니가 인수하면, 마블 캐릭터의 모든 판권을 갖게 된다.
그러나 반독점법과 관련해 미국 당국이 합병을 승인할지 여부가 합병의 마지막 관문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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