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0.4℃
  • 구름많음강릉 5.2℃
  • 구름많음서울 2.3℃
  • 흐림인천 3.6℃
  • 구름많음수원 1.9℃
  • 구름많음청주 2.7℃
  • 구름조금대전 1.7℃
  • 맑음대구 -1.8℃
  • 흐림전주 3.1℃
  • 맑음울산 1.7℃
  • 구름많음광주 3.1℃
  • 맑음부산 4.1℃
  • 맑음여수 3.9℃
  • 맑음제주 6.6℃
  • 흐림천안 1.1℃
  • 맑음경주시 -3.0℃
  • 맑음거제 2.0℃
기상청 제공

국제

장시호 징역 2년 6개월 실형 선고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삼성그룹 후원 강요 혐의로 기소된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굳은 표정으로 법원에 출석한 장시호 씨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곧바로 법정으로 향했다.


장 씨는 최순실 씨와 공모해 삼성그룹과 한국관광공사 자회사인 GKL로부터 18억여 원의 후원금을 강요해 받아 낸 혐의로 기소됐다.


또 영재센터를 운영하면서 3억여 원을 횡령하고, 7억여 원의 국가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도 적용됐다.


법원은 장 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당초 특검의 구형량이 1년 6개월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중형이 선고된 셈이다.


재판부는 "영재센터가 최순실 씨의 사익 추구를 위해 설립된 것이라 해도 가장 이득을 본 사람은 피고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해 금액이 거액인 점을 고려하면 수사나 재판에 적극 협조한 점을 감안해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보건복지부, 2025년 제7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12월 15일 16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도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 연장(안)」과 「목표초과수익률 설정방안(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기금위는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비율 조정기간을 2026년까지 추가 연장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 작년 12월 기금위는 환율 급등 이후 안정화에 따른 환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전략적 환헤지를 하는 방안을 2025년까지 연장한 바 있다. 기금위는 올해도 여전히 환율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을 내년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결정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은 한국은행과 외환스왑 계약을 2026년 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기금위는 전략적 환헤지를 시장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도록 탄력적 집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금위는 「목표초과수익률 설정방안」도 심의·의결했다. 목표초과수익률은 기금운용본부가 기준수익률을 초과하여 달성해야 하는 수익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