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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한미 정상, 이틀 연속 통화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따른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 시간 동안 이어진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에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모든 측면에서 가장 진전된 것임은 분명하지만 ICBM 완성 단계에 올랐는지는 불분명하다며, 중요한 것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기술을 더 이 이상 진전시키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저지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이를 폐기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산 첨단 군사자산 획득 추진 등 자체 방위능력 강화를 위한 한국 측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한·미 양국이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강력한 제재와 압박 기조를 유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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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는 신앙으로...

– 예배의 대상에서 동행의 존재로 갈릴리에서 다시 시작되는 복음 작은 자의 신앙이 세상을 바꾸다. 기독교는 오랜 세월 ‘하늘의 신’을 예배하는 종교였다. 그러나 교회는 이제 물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를 믿는가, 아니면 예수와 함께 걷고 있는가?”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나아가는 길, 그것이 미래 기독교의 방향이다. 1.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그리스도교의 역사는 예수를 경배의 대상으로 높여온 역사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예수를 ‘따르는 실천’은 교리와 제도 속에 묻혔다. 오늘날 교회는 웅장한 예배를 자랑하지만, 예수의 삶과 고난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미래의 교회는 신적 예수를 숭배하는 신앙을 넘어, ‘사람 예수’와 함께 걷는 신앙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늘의 권위를 강조하기보다, 땅의 고통을 품는 교회. 찬양보다 ‘동행’이 중심이 되는 교회, 그것이 변화의 출발점이다. ◇ 갈릴리에서 시작된 해방의 복음 예수의 복음은 예루살렘의 성전이 아니라, 로마 식민지의 가난한 변방 갈릴리에서 시작됐다. 그곳에서 예수는 세상의 끝자락에 선 사람들에게 말했다. “너희도 하늘의 사랑받는 자녀다.” 그 선언은 세상의 위계를 무너뜨렸다. 억눌린 자가 존엄을 되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