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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한미 FTA 협상 속도낸다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기간에 한미 FTA에 대해 예상만큼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내지 않아 그 배경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방한 기간 국회 연설에서 한미FTA를 직접 거론하지 않았다.

전날 정상회담에서도 재협상이나 폐기 같은 강한 단어를 쓰는 대신 무역적자 축소에 중점을 두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강조했다.

실무협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인상을 줄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또 무기 구매 약속을 얻어낸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양측이 합의한 대로 한미 FTA 협의는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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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는 신앙으로...

– 예배의 대상에서 동행의 존재로 갈릴리에서 다시 시작되는 복음 작은 자의 신앙이 세상을 바꾸다. 기독교는 오랜 세월 ‘하늘의 신’을 예배하는 종교였다. 그러나 교회는 이제 물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를 믿는가, 아니면 예수와 함께 걷고 있는가?”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나아가는 길, 그것이 미래 기독교의 방향이다. 1.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그리스도교의 역사는 예수를 경배의 대상으로 높여온 역사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예수를 ‘따르는 실천’은 교리와 제도 속에 묻혔다. 오늘날 교회는 웅장한 예배를 자랑하지만, 예수의 삶과 고난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미래의 교회는 신적 예수를 숭배하는 신앙을 넘어, ‘사람 예수’와 함께 걷는 신앙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늘의 권위를 강조하기보다, 땅의 고통을 품는 교회. 찬양보다 ‘동행’이 중심이 되는 교회, 그것이 변화의 출발점이다. ◇ 갈릴리에서 시작된 해방의 복음 예수의 복음은 예루살렘의 성전이 아니라, 로마 식민지의 가난한 변방 갈릴리에서 시작됐다. 그곳에서 예수는 세상의 끝자락에 선 사람들에게 말했다. “너희도 하늘의 사랑받는 자녀다.” 그 선언은 세상의 위계를 무너뜨렸다. 억눌린 자가 존엄을 되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