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27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바른정당 9명 집단 탈당 '3당체제'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바른정당 의원 9명이 6일 탈당과 함께 자유한국당으로의 복당을 선언했다.

김무성 의원과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등 바른정당 의원 9명이 보수 대통합은 역사적 책무라며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과거 허물을 따지기에는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이 위중하다며 '하나 된 보수'를 명분으로 제시했다.

8일 탈당계를 내고 9일쯤 한국당 입당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바른정당은 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돼 국회는 3당 체제가 됐다.

방송법 처리 등 국회 운영에서 제1야당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바른정당은 새 당 대표를 뽑는 경선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남은 의원 상당수도 통합 원칙에 동의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제명을 둘러싼 한국당의 내부 갈등이 걸림돌이다.

친박계는 복당하려는 김무성 의원에게도 화살을 돌렸다.

한국당 당원 100여 명은 박 전 대통령 제명 효력정지와 홍준표 대표에 대한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두려움 없는 신앙으로...

– 예배의 대상에서 동행의 존재로 갈릴리에서 다시 시작되는 복음 작은 자의 신앙이 세상을 바꾸다. 기독교는 오랜 세월 ‘하늘의 신’을 예배하는 종교였다. 그러나 교회는 이제 물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를 믿는가, 아니면 예수와 함께 걷고 있는가?”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나아가는 길, 그것이 미래 기독교의 방향이다. 1.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그리스도교의 역사는 예수를 경배의 대상으로 높여온 역사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예수를 ‘따르는 실천’은 교리와 제도 속에 묻혔다. 오늘날 교회는 웅장한 예배를 자랑하지만, 예수의 삶과 고난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미래의 교회는 신적 예수를 숭배하는 신앙을 넘어, ‘사람 예수’와 함께 걷는 신앙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늘의 권위를 강조하기보다, 땅의 고통을 품는 교회. 찬양보다 ‘동행’이 중심이 되는 교회, 그것이 변화의 출발점이다. ◇ 갈릴리에서 시작된 해방의 복음 예수의 복음은 예루살렘의 성전이 아니라, 로마 식민지의 가난한 변방 갈릴리에서 시작됐다. 그곳에서 예수는 세상의 끝자락에 선 사람들에게 말했다. “너희도 하늘의 사랑받는 자녀다.” 그 선언은 세상의 위계를 무너뜨렸다. 억눌린 자가 존엄을 되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