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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문 대통령 "예산안·안보 초당적 협조"

 


[데일리연합=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로 가진 국회 시정연설에서 새해 예산안 처리와 안보 문제에 대한 초당적 협조를 당부했다.

35분에 걸친 국회 시정연설 중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이라는 단어를 70번 언급했다.

이른바 '사람 중심 경제'로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하고, 경제와 사회 모든 영역에서 불공정과 특권의 구조를 바꿔야 한다며 적폐 청산 의지를 재확인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올해 대비 7.1% 증가한 429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 협조도 당부했다.

이른바 '소득주도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세법개정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자주국방능력을 갖춘 강한 군대를 위한 국방예산 대폭 증액을 강조하면서, 한반도 평화정착과 비핵화, 남북문제의 주도적 해결,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북한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 등 한반도 문제 5대 원칙도 거듭 밝혔다.

국가정보원과 검찰 등 국가권력기관의 개혁을 통한 사회적 신뢰 회복을 역설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필요성도 재차 언급했습니다.

안보·민생의 협치 요구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방분권과 자치를 강화하는 개헌을 추진해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사진출처: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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