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27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정부, 핵심 전략무기 공개 "이기는 군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28일 열린 건군 69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응할 우리 군의 핵심 전략무기가 대거 공개됐다.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현무-2 계열 탄도미사일,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 징후를 보이면 선제타격으로 위협을 제거하는 킬체인과, 북한 도발에 광범위한 파괴력으로 응징하는 대량응징보복체계의 핵심이다.


특히 사거리 800km의 현무-2C 실물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1000km 떨어진 곳의 창문 표적을 맞힐 정도로 정밀도가 높은 현무-3 순항미사일, 킬체인의 핵심무기로 '벙커파괴자'로 불리는 사거리 500km 타우러스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도 선을 보였다.


축구장 4개 면적을 순식간에 초토화할 수 있는 에이태킴스 지대지 미사일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KAMD의 핵심 무기인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엠샘 등, 건군 69주년 국군의 날 행사는 육·해·공 핵심 전략 무기의 전시장이었다.


강력한 대북 경고를 위한 무력시위로 해석됐다.


해군기지인 2함대 사령부에서 기념식이 열린 것도 창군 이래 처음으로, 육·해·공 3군 전력이 고르게 발전해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이기는 군대'를 강조하며, '한국형 3축 체계' 등 독자 전력의 조기 구축을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발언은 앞섰으나 실행은 뒤처진 정치, 주진우 의원의 ‘정책 빈칸’

부산 해운대구갑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22대 국회 본회의 출석률 약 85.53%를 기록했으며 상임위원회 활동 또한 일정 수준을 유지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서 대표발의 법안 17건을 개진한 점도 확인됐다. 이러한 수치는 외형상 성실한 국회의원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문제 인식 → 정책 설계 → 실행이라는 상식적 정치 프로세스에서는 갭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컨대 주 의원은 최근 “권력자의 축의금은 사실상 저금통 역할을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 자녀 결혼식 축의금 내역 공개를 촉구했다. 이 발언은 주목을 끌었지만 이후 “어떤 법·제도를 어떻게 바꾸겠다”는 로드맵은 언론 분석상 뚜렷히 드러나지 않았다. 또 다른 최근 발언으로, 주 의원은 “살인적 일정과 과로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직원 3명이 쓰러졌다”며 최민희 위원장의 책임을 직격했다. 이러한 발언은 문제 제기로서 상당히 즉각적이었지만 역시 제도 개선이나 실행 방안 제시는 부족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이처럼 주 의원의 정치행보는 ‘발언 중심·공방 중심’으로 비치며, 유권자가 기대하는 ‘정책 설계 → 실행 → 국민 체감’의 흐름과는 일정 거리를 두고 있다. 물론 형식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