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북한산 제품 금수조치 파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북한으로부터의 수입이 차단되면서 거의 전적으로 북한산에 의존해왔던 접경지역 수산물 시장은 직격탄을 맞았다.
수산물은 하나둘씩 자취를 감추고, 그나마 사전에 물량을 많이 확보해 둔 품목은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밀수 등을 통해 유통되던 물품도 전에 없이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술이나 꿀 같은 북한의 다른 특산품마저 잇따라 가격이 치솟았다.
중국의 전격적인 북한산 제품 금수 조치의 파장이 접경지역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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