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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오늘 문 대통령 취임 100일 '소통 행보'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100일, 소통 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인사 파동과 안보 위기 대처 등에서는 비판도 적지 않았다.


취임 일성으로 밝힌 '소통'의 의지.


시민들과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직접 따른 커피를 마시며 회의를 하는 등, 이전 정부와 차별화된 모습이었다.


반면 협치를 강조했던 정치권과는 인사 문제로 삐걱댔다.


공직 배제 5대 원칙을 내세워 확실한 검증을 약속했지만 현실은 이전 정부와 다르지 않았다.


장관 후보자 2명이 끝내 낙마했고 야당이 반대한 인사들의 임명 강행은 대치의 골을 깊게 했다.


안보와 대북 정책을 둘러싼 갈등도 이어졌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높고 안정적인 지지율을 평가하며 겸허한 자세로 국정 개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은 내외신 기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시나리오 없이 자유로운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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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은 앞섰으나 실행은 뒤처진 정치, 주진우 의원의 ‘정책 빈칸’

부산 해운대구갑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22대 국회 본회의 출석률 약 85.53%를 기록했으며 상임위원회 활동 또한 일정 수준을 유지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서 대표발의 법안 17건을 개진한 점도 확인됐다. 이러한 수치는 외형상 성실한 국회의원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문제 인식 → 정책 설계 → 실행이라는 상식적 정치 프로세스에서는 갭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컨대 주 의원은 최근 “권력자의 축의금은 사실상 저금통 역할을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 자녀 결혼식 축의금 내역 공개를 촉구했다. 이 발언은 주목을 끌었지만 이후 “어떤 법·제도를 어떻게 바꾸겠다”는 로드맵은 언론 분석상 뚜렷히 드러나지 않았다. 또 다른 최근 발언으로, 주 의원은 “살인적 일정과 과로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직원 3명이 쓰러졌다”며 최민희 위원장의 책임을 직격했다. 이러한 발언은 문제 제기로서 상당히 즉각적이었지만 역시 제도 개선이나 실행 방안 제시는 부족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이처럼 주 의원의 정치행보는 ‘발언 중심·공방 중심’으로 비치며, 유권자가 기대하는 ‘정책 설계 → 실행 → 국민 체감’의 흐름과는 일정 거리를 두고 있다. 물론 형식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