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경상남도 통영에서 어업지도선 고속단정이 폭발했다.
해양수산부 공무원 4명이 숨지거나 크게 다쳤다.
고속단정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시뻘건 불길이 치솟았다.
어제 오후 3시 50분쯤, 경남 통영 욕지도 인근 선착장에서 불법 어구를 단속하던 어업지도선 고속단정이 갑자기 폭발하면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 공무원 29살 김 모 씨가 숨졌고, 동료 35살 장 모 씨 등 3명이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고속단정에 시동을 켜자마자 폭발음이 터졌다"는 신고자의 말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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