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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삼성 경영권 승계 등 박근혜 정부 문건 발견"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청와대가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실에서 만든 문건들을 무더기로 발견했다고 공개했다.


청와대는 전 정부 시절 작성된 자료들을 지난 3일 발견했다고 밝혔다.


2014년 6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작성한 수석비서관 회의자료 등 300종 중 1건을 제외하면 모두 박근혜 정부 때 생산된 문건들로 확인됐다.


문건 가운데는 당시 청와대가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지원 방안을 검토한 내용도 있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확보한 자료 중 고 김영한 민정수석의 자필 메모로 추정되는 자료만 공개했다.


또 전경련과 관련한 경제 입법 독소조항 개선 방안, 그리고 지방선거 판세 등의 자료도 발견됐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문건을 발견한 지 열흘이 넘어서야 공개한 데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굉장히 중요하고 민감한 내용들이 있어서 법리적 검토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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