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아베 총리 지지율이 2012년 2차 내각 출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아베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 차기 총리 후보들도 서서히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런 민심을 반영하듯, 아베 총리 지지율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이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한 달 새 13%포인트 하락한 36%까지 떨어졌고, 아사히 신문 조사에선 33%를 기록했다.
2012년 12월, 2차 아베 내각 발족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당내에서 숨죽여왔던 차기 주자들도 정권의 오만함을 에둘러 비판하는 등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비상이 걸린 아베 총리는 자위대를 선거에 이용하려다 여론의 뭇매를 맞은 이나다 방위상을 경질하는 방안을 포함해 다음 달 3일 개각을 목표로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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