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용 로켓 엔진 시험을 또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공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ICBM 기술 완성에 북한이 한층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다.
당국자는 이번에 실시한 로켓 엔진 시험은 미국 서해안까지 도달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용이라고 전했다.
특히 ICBM의 가장 작은 엔진일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이 경우 탄도 미사일을 나르는 마지막 3단계 엔진을 지칭하는 것으로, ICBM 추진체의 완성 단계에 들어갔음을 의미한다.
북한은 앞서 지난 3월 18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평안북도 동창리 발사장에서 자체 개발한 로켓 엔진 시험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후 ICBM의 전단계인 중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형을 시작으로 다섯 번의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미사일 개발에 속도를 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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