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지난해 공공부문 개혁을 위해 공공기관 평직원들에게까지 확대 도입됐던 '성과연봉제'가 사실상 폐기됐다.
노동계는 환영했지만, 앞으로 공공 부문 개혁을 어떻게 이뤄낼지는 과제로 남았다.
기획재정부는 성과 연봉제 도입을 유도하기 위한 가점이나 패널티를 없애고, 기관 자율적으로 도입 여부와 시기를 정하도록 했다.
대부분 공공기관 노조가 반대해온 만큼 성과연봉제는 사실상 폐기될 가능성이 크다.
성과연봉제 폐기는 지난 정부 정책이 새 정부에서 180도 뒤집힌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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