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제주에 이어 전국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전북 익산의 농장에서 양성 반응이 추가로 나왔고, 전북 군산과 경기 파주, 부산 기장 등에서는 고병원성 AI 감염이 최종 확인됐다.
제주에서 AI 양성으로 추가 확인된 농장 3곳 주변에서 닭과 오리 12만 마리가 매몰 처분됐다.
전북 익산의 토종닭 농가에서도 AI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가에 토종닭을 판 중간유통상을 통해 바이러스에 '교차 감염'된 것으로 보고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도 늘었다.
진원지 격인 전북 군산과 부산 기장, 경기 파주에서 'H5N8'형 AI 감염이 확인됐으며, 고병원성 AI 확진 지역은 제주의 농장 2곳을 포함해 4개 시·군, 5개 농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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