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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검찰, 우병우 전 수석 소환 조사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16시간이 넘는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6시간 40분 동안의 고강도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우 전 수석은 검찰청사를 빠져나가며 "성실히 조사받고 설명드렸다"고 말한 뒤 취재진들에게는 "고생 많았다"는 말도 남겼다.


검찰 출석 때는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에 대해 참담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특검은 최순실 씨의 국정개입을 묵인한 혐의와 공무원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 국회 청문회 위증 등 8가지 혐의를 적용해 우 전 수석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이후 특검의 수사를 넘겨받은 검찰은 50여 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보강조사를 벌였다.


세월호 수사 과정에 외압을 행사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수사 검사들을 조사했고, 지난해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이 대한체육회 감찰을 계획한 것이 최순실 씨의 이권개입을 지원하려던 것은 아닌지도 조사했다.


검찰은 우 전 수석 가족회사인 정강의 자금유용 의혹과 경기도 화성 땅 차명보유 의혹 등 개인과 가족 비리 혐의까지 더해 조사했다.


검찰은 조사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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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외국인 근로자 '찾아가는 결핵 검진' 경북 최초 실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예천군은 29일, 예천군청 전정에서 이동 검진버스를 이용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결핵 고위험 국가 출신 외국인 근로자의 조기진단을 통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계층에게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예방중심의 선제적 조치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의 지원을 받아 이동식 검진 버스에서 흉부 X-선 촬영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추가 정밀검사 및 치료비 전액 지원, 완치 시까지 등록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예천군은 올해 경북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의 이동형 건강검진을 추진했으며, 이는 지역 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공보건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이번 결핵 검진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건강한 근무환경 속에서 지역 농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건강 형평성과 공공보건의 실현으로 찾아가는 보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