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이 6시간 동안 105km를 이동해 목포신항에 도착했다.
세월호가 침몰한 지 1,080일만이다.
세월호의 본격적인 육상 거치를 앞두고, 목포신항도 분주해지고 있다.
현재 목포 신항에는 각 부처에서 모인 100여 명이 합동 수습본부를 꾸리고 있다.
앞으로 세월호 육상 거치까지 나흘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이후, 방역과 세척 작업을 거친 뒤 다음 달 10일쯤 미수습자 9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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